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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황선우 라이벌’ 판잔러, 중국 대표 선발전 400m 1위

판잔러가 2024 중국수영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400m에서 우승을 차지했다.판잔러는 지난 19일 중국 선전에서 열린 대회 남자 자유형 400m에서 3분45초58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었다. 장잔숴와 치열하게 경쟁한 그는 종전 개인 최고 기록인 3분46초40을 0.82초 단축했다. 장잔숴는 3분45초82를 기록했다.판잔러와 장잔숴는 파리 올림픽 기준기록(3분46초78)을 여유롭게 통과하며 출전권을 손에 넣었다. 3위 페이리웨이 역시 3분45초96으로 기준을 통과했다. 다만 올림픽 규정상 같은 종목에 나라별 2명까지 출전 가능한 터라, 페이리웨이의 출전 여부는 불투명하다.한편 다가오는 2024 파리 올림픽에서 황선우와 판잔러의 재대결이 이뤄질 전망이다. 판잔러는 자유형 100m 세계기록(46초80) 보유자다. 자유형 200m 세계선수권 3회 연속 메달(금1·은1·동1)을 획득한 ‘간판’ 황선우의 라이벌로도 꼽힌다. 지난 2월 열린 도하 선수권에서, 판잔러는 자유형 100m 1위를 차지하며 다비드 포포비치(루마니아)의 기록을 깨기도 했다. 김우중 기자 2024.04.20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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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한국 수영 간판' 황선우에 포상금 지급

SK텔레콤은 지난 2월 카타르 도하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둔 '한국 수영 간판' 황선우에게 특별 포상금을 지급했다고 29일 밝혔다.황선우는 지난달 도하 세계수영선수권 자유형 200m에서 금메달, 계영 800m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세계선수권 3회 연속 메달 수확에 성공했다.지난 2022년부터 3년째 황선우를 지원하고 있는 SK텔레콤은 "황선우의 세계선수권 우승을 격려하고, 오는 2024 파리올림픽에서의 선전을 기원하기 위해 특별 포상금을 전달했다"고 말했다.황선우는 "항상 응원하고 지원해주는 SK텔레콤에 감사하다"며 "실력을 더 갈고 닦아 파리올림픽에서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3.29 10:04
스포츠일반

한국 수영 르네상스 연 황금세대…이제는 '꿈의 무대' 올림픽 도전장

한국 수영의 르네상스를 연 황금세대들이 2024 파리 올림픽으로 향한다.황선우, 김우민(이상 강원도청) 등 총 9명이 파리 올림픽 경영 국가대표 선발전을 통해 12개 세부 종목·13장의 개인종목 출전권을 확보했다. 항저우 아시안게임(AG)과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역대 최고 성적을 올린 한국 수영은 이 기세를 올림픽까지 잇겠다는 각오다.황선우는 지난 22일부터 엿새 동안 김천실내수영장에서 진행된 KB금융 코리아 스위밍 챔피언십에서 자유형 100m와 200m에서 잇따라 1위에 올랐다. 두 종목 모두 올림픽 기준기록(OQT)을 여유 있게 충족시키며 파리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지난 도쿄 올림픽에 이은 2회 연속 올림픽 출전이다.3년 전 도쿄에서 진한 아쉬움을 삼켰기에 이번 올림픽 의지는 더욱 남다르다. 당시 황선우는 자유형 100m와 200m 모두 예선에서 눈부신 역영을 펼치고도 결승에선 아쉽게 시상대에 오르지 못했다. 100m에선 한국 신기록과 아시아 신기록을 잇따라 세우고도 결승에서 5위에 머물렀고, 예선에서 한국 신기록이자 세계 주니어 신기록을 세웠던 200m에선 7위에 그쳤다.당시의 아쉬움은 고스란히 ‘경험’으로 남았다. 황선우는 항저우 AG에서 2관왕에 오르며 총 6개의 메달을 땄고, 지난달 세계선수권에서는 자유형 200m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황선우는 “파리 올림픽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게 실감이 난다. 꿈의 무대인 만큼 남은 기간 더 노력해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무서운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는 김우민도 주종목인 자유형 400m을 비롯해 200m(2위)와 1500m까지 3개의 올림픽 출전권을 자력으로 확보했다. 단체전인 계영 800m까지 하면 4개 종목에 도전할 수 있다. 지난 도쿄 올림픽에서는 계영 800m에만 나섰던 김우민은 이번 파리 올림픽을 통해 처음으로 개인 종목도 함께 준비하게 됐다.특히 김우민은 지난 항저우 AG에서 박태환 이후 13년 만에 수영 3관왕(남자 자유형 400m·800m·계영 800m)에 오른 데 이어 세계선수권에서도 자유형 400m 정상에 서는 등 기세가 무섭다. 그는 “모든 선수들의 꿈인 올림픽을 위해 준비해 왔다. 꿈을 위해 달려갈 수 있다는 거 자체가 영광스럽다”고 했다. 황선우와 김우민은 자유형 200m에서 3, 4위에 오른 이호준(제주시청) 김영현(안양시청)과 함께 계영 800m 메달 합작에도 도전한다.지난 항저우 AG 금메달리스트인 지유찬(대구시청)은 남자 자유형 50m 1위로 파리로 향한다. 한국 배영의 간판 이주호(서귀포시청)도 남자 배영 100m·200m 모두 출전권을 따냈고, 조성재(대전시청)도 평영 200m에 나서 나란히 도쿄에 이어 2회 연속 올림픽 무대에 나선다. 최동열(강원도청)은 남자 평영 100m, 김민섭(독도스포츠단)은 남자 접영 200m 종목을 통해 생애 첫 올림픽 무대를 앞두고 있다.또 여자 개인혼영 200m 김서영(경북도청)도 지난 항저우 AG 기록을 바탕으로 올림픽 출전권을 따내 한국 여자 수영 역사상 처음으로 올림픽 4회 연속 출전 금자탑을 쌓았다. 여자 배영 200m 이은지(방산고)도 도쿄에 이어 2회 연속 올림픽 물살을 가른다.김명석 기자 2024.03.29 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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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변 없었다' 황선우·김우민, 파리올림픽 자유형 200m 출전 확정(종합)

이변은 없었다. 황선우와 김우민(이상 강원도청)이 나란히 2024 파리 올림픽 자유형 200m 출전권을 따냈다. 황선우는 남자 자유형 100m에 이어, 김우민은 자유형 1500m에 이어 나란히 이번 파리 올림픽 두 번째 출전권 획득이다.황선우와 김우민은 26일 김천 실내체육관에서 2024 파리 올림픽 경영 국가대표 선발대회로 열린 KB 금융 코리아 스위밍 챔피언십 남자 자유형 200m 결승에서 각각 1분44초90과 1분45초68의 기록으로 1, 2위에 올랐다. 둘 모두 올림픽 기준기록 1분46초26을 넘어선 기록으로 터치패드를 찍어 올림픽 출전권을 따냈다.이로써 황선우와 김우민은 나란히 오는 파리 올림픽 남자 자유형 200m 레이스에 나서게 됐다. 황선우는 앞서 남자 자유형 100m에서 1위에 오른 데 이어 주종목인 자유형 200m에서도 이변 없이 올림픽 출전권을 따냈다. 김우민 역시 남자 자유형 1500m에 이어 올림픽 두 번째 출전권을 따냈다.이날 6번 레인으로 나선 황선우는 첫 50m 구간은 김지훈(대전광역시청)에 이어 두 번째였으나, 이후 50~100m 구간부터 스퍼트를 올려 선두로 치고 나갔다. 이후 선두 자리를 빼앗기지 않은 그는 마지막 50m에서 2위권과 격차를 더욱 벌렸다. 이날 참가 선수 가운데 유일하게 1분44초대 기록. 김우민도 치열했던 2위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며 올림픽 기준기록을 넘어섰다. 김우민은 100m 구간까지는 이호준(제주시청)에 밀려 3위였으나 후반 레이스에서 역전에 성공했다. 특히 마지막 50m 구간에선 이호준과 격차를 더 벌리며 파리 올림픽 출전권까지 따냈다.황선우는 경기 후 매니지먼트사 올댓스포츠를 통해 "올해 1분 44초대의 기록을 두 번이나 기록해서 몸 상태가 많이 올라온 것 같다. 1분 43초대 진입을 위해서 더욱 노력해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며 "올림픽에서 메달을 노린다는 것 자체가 꿈같은 일이라고 생각한다. 도하 세계선수권대회에서 한 번 증명한 만큼 멤버들과 호흡을 잘 맞춰서 올림픽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는 포부를 밝혔다.김우민 역시 "파리올림픽에서 자유형 200m 출전에 대한 소망이 있었고 올림픽 기준 기록을 넘어서 기분이 좋다. 이 기세를 몰아 올림픽에서도 좋은 결과로 증명하고 싶다"며 "이번에 많은 종목을 뛰면서 체력적인 부담이 있지만 올림픽을 위해서 이겨내야 할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스스로 더 훈련을 강행하고 노력할 것이고 지금까지 훈련해 온 체력을 바탕으로 올림픽 다종목에 출전해서도 증명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황선우와 김우민에 이어 이호준(1분46초43) 김영현(안양시청·1분47초37)이 각각 3, 4위에 올랐다. 지난 카타르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 계영 800m 금메달 멤버였던 이유연(고양시청)은 1분47초58의 기록으로 5위, 양재훈(강원도청)은 1분48초27로 6위에 각각 머물렀다. 대한수영연맹은 대회가 모두 끝나면 경기력향상위원회를 열고 계영 800m 출전 선수를 확정할 예정이다.남자 평영 200m에선 조성재(대전광역시청)가 지난 도쿄 올림픽에 이어 두 번째 올림픽 무대에 나서게 됐다. 그는 이날 결승에서 2분09초53의 기록으로 터치패드를 찍어 올림픽 기준기록(2분09초68)을 넘어 파리행을 확정했다. 그는 “올림픽기록을 통과한 것으로 만족한다. 평영 100m가 끝나고 기대만큼 기록이 나오지 않아 심리적으로 불안했는데, 마음을 비웠더니 기록이 잘 나왔다. 스스로 변화를 주고 싶어 일본과 호주 전지훈련을 다녀온 결과가 만족스럽다”고 했다.여자부 평영 200m는 박시은(강원체고2)이 2분25초46으로 1위에 올랐으나 올림픽 기준기록(2분23초91)에는 못 미쳐 우선 올림픽 출전권을 따내진 못했다. 대신 국가대표 강화훈련 대상자로 생애 첫 태극마크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경기 구성중 2학년인 만 14세 수영 기대주 김승원은 여자 배영 50m 한국 신기록을 세웠다. 그는 28초00의 기록으로 터치패드를 찍어 지난 2016년 4월 유현지(경남수영연맹)가 세웠던 28초17의 종전 한국 신기록을 8년 만에 0.17초 앞당겼다. 김승원은 “방금 무슨 일을 했는지 모르겠다. 실감이 안 난다. 너무 기쁘다”며 “어제 배영 100m 결승에선 부정 출발로 실격당해 속상했다. 오늘 50m를 위해 마음을 다잡고 다시 수영장에 나와 열심히 훈련한 결과”라며 웃었다.한편 이날까지 한국수영은 10개 세부종목에서 총 11장의 개인종목 출전권이 확정됐다. 파리행이 확정된 선수들은 황선우(남자 자유형 100m·자유형 200m)와 김우민(남자 자유형 200m·자유형 1500m)을 비롯해 이주호(서귀포시청·남자 배영 100m·배영 200m) 이은지(방산고3·여자 배영 200m) 최동열(강원도청·남자 평영 100m) 김민섭(독도스포츠단·남자 접영 200m) 김서영(경북도청·여자 개인 혼영 200m) 등 8명이다.김명석 기자 2024.03.27 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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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황선우, 자유형 200m 압도적 1위…100m 이어 파리올림픽 두 번째 출전권 획득

이변은 없었다. 황선우(강원도청)가 자신의 주종목인 자유형 200m에서도 1위에 오르며 2024 파리 올림픽 출전권을 따냈다. 앞서 자유형 100m에 이어 파리 올림픽 두 번째 출전권이다.황선우는 26일 김천 실내체육관에서 2024 파리 올림픽 경영 국가대표 선발대회로 열린 KB 금융 코리아 스위밍 챔피언십 남자 자유형 200m 결승에서 1분44초90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었다. 올림픽 기준기록 1분46초26을 여유 있게 넘어선 전체 1위 기록이다. 이로써 황선우는 앞서 남자 자유형 100m에 이어 주종목인 자유형 200m 올림픽 출전권도 따냈다.황선우의 뒤를 이은 김우민(강원도청)도 1분45초68의 기록으로 올림픽 기준기록을 넘어 남자 자유형 1500m에 이어 파리 올림픽 두 번째 출전권을 따냈다. 국가별 대표선발전에서는 종목별 올림픽 기준기록을 충족한 상위 2명에게 올림픽 출전권을 배분한다.이어 이호준(제주시청)이 1분46초43으로 3위, 김영현(안양시청)이 1분47초37로 4위에 각각 올랐다. 이유연(고양시청)은 김영현에 0.21초 뒤진 5위(1분47초58), 양재훈(강원도청)은 1분48초27로 6위다. 압도적인 레이스였다. 6번 레인으로 나선 황선우는 첫 50m 구간을 24초56의 기록으로 통과했다. 김지훈(대전광역시청·24초27)에 이어 2위였다. 이후 50~100m 구간(51초02)부터 선두로 올라섰다. 150m 구간도 1분18초01로 가장 먼저 반환점을 돌았고, 마지막 50m 구간에서 무서운 스퍼트로 2위권과 격차를 벌렸다. 결국 황선우는 참가 선수 가운데 유일하게 1분44초대 기록으로 정상에 섰다.황선우는 경기 직후 현장 인터뷰를 통해 “자유형 200m 경기에서 다시 한번 44초대 기록으로 파리 올림픽에 출전하게 돼 기쁘다”며 “지난 도쿄올림픽은 저 혼자 했다면 이번에는 (김)우민이 형과 같이 가게 됐다. 함께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나아가 단체전 계영 800m까지 열심히 잘 준비해서 파리 올림픽을 잘 치러보겠다”고 했다.치열했던 2위 경쟁에선 김우민이 앞섰다. 김우민은 100m 구간까지는 이호준에 밀려 3위였다. 100m 구간 기록은 김우민이 51초47, 이호준은 51초46이었다. 그러나 후반 레이스에서 이호준에 앞섰다. 100~150m 구간에서 이호준을 제친 김우민은 마지막 구간에서 이호준과 격차를 더 벌리며 올림픽 기준기록을 넘어섰다.4위 경쟁에선 김영현이 지난 카타르 도하 국제수영연맹 세계선수권대회 계영 800m 일원인 이유연과 양재훈을 모두 제쳤다. 김영현은 100m 구간까지는 8명 가운데 가장 뒤처졌으나 150m 구간에서 6위로 올라선 뒤 막판 스퍼트로 4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대한수영연맹은 대회가 모두 끝난 뒤 경기력향상위원회를 열고 계영 800m 출전 선수를 확정할 예정이다.김명석 기자 2024.03.26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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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계영 800m 포디움, 꿈 아니다" 수영 황금세대가 함께 그리는 목표

“함께 올림픽 포디움에 오르는 게 목표입니다.”한국 수영의 황금세대가 2024 파리 올림픽 계영 800m 메달을 바라본다. 아시안게임(AG)과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잇따라 새 역사를 이룬 기세를 올림픽까지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선수들의 상승세가 워낙 가파른 데다, 치열한 내부경쟁까지 더해 경쟁력을 더욱 끌어올릴 계획이다. 메달 획득을 위해 목표로 삼은 기록은 6분대 진입. “충분히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대표팀 내부에 가득 차 있다.앞서 황선우와 김우민, 양재훈(이상 강원도청) 이호준(제주시청) 이유연(고양시청)이 속한 한국 대표팀은 지난 17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어스파이어돔에서 열린 2024 국제수영연맹 세계선수권대회 경영 남자 800m 결승에서 7분01초94의 기록으로 은메달을 차지했다. 한국 수영 역사상 세계선수권 단체전에서 따낸 첫 메달이다. 정상에 오른 중국과는 단 0.1초 차였다.지난해 9월 항저우 AG에서 한국 수영 사상 첫 단체전 금메달이자 아시아 신기록을 달성한 데 이은 또 다른 쾌거였다. 당시 한국은 결승에서 양재훈과 이호준, 김우민, 황선우 순으로 나서 7분01초73의 기록으로 새 역사를 썼다. 나아가 이번 세계선수권에서도 당당히 시상대에 오르며 한국 수영 역사에 또 다른 획을 그었다.선수들 모두 100% 컨디션이 아니었는데도 이뤄낸 성과라 더욱 값졌다. 앞서 수영 대표팀은 호주 전지훈련을 거쳐 도하에 입성해 곧바로 세계선수권에 나섰다. 선수들이 “많이 힘들었다”고 혀를 내두를 정도의 고강도 훈련이었다. 올림픽이 목표인 만큼 세계선수권에 맞춰 컨디션을 조절하지 못했지만, 결과는 사상 첫 메달이었다.연이은 쾌거에 자연스레 파리 올림픽 메달 획득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이번 세계선수권에서 각각 자유형 200m와 400m 금메달을 차지한 김우민, 황선우가 중심을 잡아주고 있고 이호준과 양재훈, 이유연 등 함께 호흡을 맞춰온 선수들도 저마다 기세를 끌어올리고 있어 대표팀 내부에도 자신감도 넘친다. 목표 달성을 위해 바라보고 있는 기록은 6분대 진입이다. 세계선수권에서 마지막 영자로 나섰던 황선우가 남긴 1분43초대 기록을 김우민, 이호준에게도 충분히 기대해 볼 수 있다. 치열한 내부경쟁도 예고됐다. 사실상 앞선 3명과 호흡을 맞출 마지막 1명을 찾기 위한 과정에서 모든 선수를 경쟁시켜 경쟁력을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다.이 감독은 “1분43초대에 들어가는 선수가 3명 정도 확보됐다. 6분대 기록도 멀지 않은 것 같다. 올림픽 땐 꼭 나올 것 같다”며 “올림픽까지 미지의 1명을 찾아내도록 하겠다. 전 선수에게 경쟁을 시킬 것”이라고 했다.선수들도 함께 호흡을 맞췄던 동료들과 나란히 올림픽 시상대에 오르는 날을 그리고 있다. 가파른 상승세 속 어느덧 경험까지 갖췄고, 실제 값진 성과들로 이어지고 있으니 충분히 해볼 수 있다는 게 선수들의 공통된 각오다.황선우는 “계영에서 더욱더 보완할 부분, 더 줄여야 될 기록들을 세분화해 잘 분석해야 한다. 그러면 파리 올림픽 800m 포디움도 꿈의 무대가 아닌 우리 멤버들과 같이 만들어갈 수 있는 무대가 될 거라고 생각한다. 올림픽까지 잘 달려보겠다”고 했다. 이호준 역시 “지난 세계선수권은 5명 모두 100% 컨디션이 아니었다. 올림픽에서 충분히 6분대 기록에 도전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면 좋은 결과도 자연히 따라올 거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자신했다.인천공항=김명석 기자 2024.02.21 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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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서 세리머니도 못했던 김우민 "올림픽 위해, 사린 걸로 하겠습니다" [IS 인천]

“못 믿는 것 반, 기쁜 것도 반이라 놀랐던 것 같습니다.”김우민(23·강원도청)에게 세계선수권대회 첫 금메달 순간은 이런 기억으로 남았다. 지난 12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어스파이어돔에서 열린 2024 국제수영연맹 세계선수권 경영 남자 자유형 400m 결승. 그는 3분42초71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고도, 환한 세리머니 대신 스스로도 놀란 표정이었다.2위 일라이자 위닝턴(호주)와는 0.15초 차, 3위 루카스 마르텐스(독일)과도 0.25초 차에 불과할 정도로 워낙 치열했던 승부. 가슴을 졸이던 김우민은 자신의 이름을 외치는 장내 아나운서 덕분에 자신이 금메달이라는 사실을 알았다. 2011년 박태환 이후 끊겼던 세계선수권 금메달이 무려 13년 만에 한국 수영에 찾아온 순간이기도 했다.대회를 마치고 19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 그는 일주일 전 행복했던 순간을 다시 떠올렸다. 김우민은 “1등으로 가고 있는 건 알았지만, 다른 선수들이 뒷심이 좋은 데다 마지막 50m에 올라오는 걸 봤다. 도착을 한 뒤에도 터치 싸움인 걸 보고 전광판에 기록이 나오지 않아서 되게 당황스러웠다”고 돌아봤다. 이어 “장내 아나운서가 제 이름을 부르길래 ‘아, 1등 했구나’ 하면서도 약간 못 믿는 것 반, 기쁜 것도 반해서 좀 놀랐던 것 같다”고 웃어 보였다.한국 수영뿐만 아니라 김우민 자신에게도 값진 레이스였다. 박태환이 보유한 한국 기록(3분41초53)까진 경신하진 못했으나, 개인 기록을 1초21이나 앞당기며 자신의 한계를 한 계단 더 뛰어넘었다. 지난해 후쿠오카 대회에서 3분43초92로 처음 43초대에 진입한 데 이어 가파른 상승곡선을 그린 끝에 세계선수권 시상대 제일 위에 섰다. 더구나 300m 지점까지는 세계 기록 페이스였다. 김우민은 ‘세계신기록 페이스였던 게 계획된 레이스였는지’에 대한 취재진 질문에 “연습한 대로 레이스가 나온 것 같다”며 오버페이스는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제 300m까지 만들어졌기 때문에, 마지막 100m를 조금 더 보완하면 진짜 좋은 기록과 좋은 순위가 나올 것 같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자신했다.값진 금메달이지만 워낙 치열했던 데다 스스로도 놀란 순간이니 세리머니도 제대로 하지 못했다. 대신 그는 생애 첫 세계선수권 금메달 순간 하지 못했던 세리머니를 잠시 미뤄두기로 했다. 그는 “살짝 억울하긴 한데, 올림픽을 위해 사린 걸로 하겠다”며 웃어 보였다. 오는 7월 파리 올림픽 무대에서 메달을 획득한 뒤, 그때 제대로 된 세리머니를 펼쳐 보이겠다는 자신감이다.김우민은 “파리 올림픽 때 자유형 400m 메달을 바라본다면, 지금 여기서 기록을 조금 더 당겨야 할 것 같다. 그래야만 호주의 샘 쇼트나 아메드 하프나우위(튀니지)와 터치싸움으로 경쟁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좀 더 테이퍼하고, 부족한 훈련도 더 보완하면 충분히 안 될 건 없다고 생각한다”고 자신했다.한편 김우민은 이번 대회 자유형 400m 금메달뿐만 아니라 황선우, 양재훈(이상 강원도청) 이유연(고양시청) 이호준(제주시청)과 함께 남자 계영 800m 은메달도 합작해 이번 대회에서만 2개의 메달을 목에 걸었다.인천공항=김명석 기자 2024.02.20 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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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수영 새 역사' 황선우·김우민 등 황금세대 '금의환향'…"파리올림픽 전망 밝아졌다" [IS 인천]

“파리 올림픽 전망이 되게 밝아진 것 같습니다.”2024 국제수영연맹 세계선수권대회에서 한국 수영 역대 최고 성적을 이끈 경영 대표팀이 금의환향했다. 100% 컨디션이 아닌데도 역대 최고 성적과 최초 기록들을 남긴 선수들은 이번 대회를 발판 삼아 파리올림픽에서 더 높은 바라보겠다고 입을 모았다.황선우와 김우민, 양재훈(이상 강원도청) 이호준(제주시청) 이유연(고양시청) 등 경영 대표팀 선수들은 19일 카타르 도하에서 폐회한 세계선수권을 마치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선수들은 저마다 이번 대회에서 딴 메달을 목에 걸고 입국장에 들어섰다.이번 대회에서 경영 대표팀은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를 획득했다. 특히 2011년 박태환 이후 끊겼던 금메달리스트가 2명이나 나왔다. 김우민이 남자 자유형 400m에서 금메달을 차지했고, 황선우도 남자 자유형 200m 우승을 차지했다. 여기에 김우민과 황선우 등이 참가한 남자 계영 800m에서도 은메달을 차지했다. 남자 자유형 200m 금메달과 계영 800m 메달은 한국 수영 역사상 처음이다. 특히 에이스 황선우는 자유형 200m 첫 금메달뿐만 아니라 세계선수권 3개 대회 연속 메달 획득이라는 새 역사, 그리고 개인 통산 세계선수권 최다 메달(4개)이라는 대기록을 잇따라 써냈다. 계영 800m에선 마지막 주자로 나서 1분43초76의 놀라운 기록까지 남겼다.황선우는 “제 최고 기록인 1분43초7대의 기록을 마크하게 됐다. 이 기록이 날 수 있었던 이유는 같이 믿고 해준 팀원들, 그리고 감독님과 코치님, 트레이너 선생님의 덕이 컸다”며 “1분 43초대 기록이 남으로써 파리올림픽을 준비하는 데 전망이 되게 밝아진 것 같다. 올림픽 계영 800m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웃었다.이어 “타지인 호주에서 훈련하느라 4주 동안 많이 힘들었다. 훈련도 고강도로 진행되고 웨이트 트레이닝도 훈련에 포함됐다. 멤버들 모두 힘들어했다. 다행히 4주 동안 잘 버텨서 이번 대회에서 성적이 잘 나온 것 같다. 만족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앞서 은메달, 동메달에 이어 세계선수권 첫 금메달을 목에 건 그는 “이번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따내면서 삼박자를 다 맞춘 것 같아 너무 기분이 좋다. 도하에 가기 전에도 은메달과 동메달밖에 없어서 금메달을 따고 싶은 마음이 컸다. 세계선수권이 끝나고 굉장히 많은 응원과 축하를 받았다”고 덧붙였다.계영 800m에서 중국에 0.1초 차로 아쉽게 져 금메달을 놓친 건 “파리올림픽을 하기 전 좋은 경험을 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황선우는 “계영에서 더욱더 보완할 부분, 더 줄여야 될 기록들을 잘 분석해서 5개월 뒤에 있을 계영 800m 시상대에 올라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자유형 400m 금메달리스트 김우민은 “좋은 팀워크가 있었기에 저희가 황금세대로 불리면서 좋은 성적을 이어나가고 있는 것 같다. 훈련할 때도 팀워크가 굉장히 좋기 때문에 그런 부분이 이점이 있는 것 같다”고 이번 대표팀을 돌아봤다.이어 “자유형 400m 레이스를 진행할 땐 1등으로 가는 건 알았지만, 라스트에 뒷심이 좋은 선수들이 올라올 거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마지막 50m에 올라오는 걸 보고 터치싸움인 걸로 봤다. 터치패드를 찍고 전광판을 봤는데 기록이 나오지 않아서 당황했다. 다행히 장내 아나운서가 내 이름을 불러줬다. 못 믿겠는 거 반, 기쁜 거 반해서 놀랐던 것 같다”며 “(세리머니를 못한 건) 살짝 억울하긴 한데, 올림픽을 위해 사린 걸로 하겠다”고 웃어 보였다.지금에 만족하지 않고 파리올림픽 메달을 목표로 계속 나아가겠다는 각오도 내비쳤다. 그는 “파리올림픽 자유형 400m 메달을 위해선 지금 여기서 기록을 당겨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야만 터치싸움에서 경쟁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부족한 부분도 훈련으로 보완하면서 더 노력해야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이날 대회를 마치고 귀국한 대표팀은 곧바로 진천 선수촌으로 향해 내일(20일)부터 회복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다음 달 대표팀 선발전 등 쉴 새 없는 여정을 앞두고 있다. 이호준은 “올림픽에 가기 위해서는 선발전부터 잘 통과하는 게 첫 번째다. 최대한 할 수 있는 역량을 끌어내는 게 중요하다. 그러면 올림픽에서 단체전이든 개인전이든 우리나라에 긍정적인 영향을 가져다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양재훈도 “세계선수권을 좋은 결과로 마무리했다. 아쉬운 부분도, 부족한 부분도 많이 보였다. 조금씩 보완해서 나가면, 파리올림픽에서는 당연히 좋은 결과가 따라올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유현 역시 “다들 세계 무대에서 잘해왔고 잘할 거다. 열심히 해온 만큼 더 노력하고 으쌰으쌰 하면 더 좋은 결과가 나오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정훈 감독은 “호주 전지훈련에 갔다 오면서 선수들의 몸 상태가 썩 좋은 상태는 아니었다. 그런데 선수들이 호주에서 체력 훈련뿐만 아니라 힘든 훈련을 많이 참아준 덕분에 이런 결과가 나온 걸로 보고 있다”며 “계영 800m는 메달권에 진입하는 게 목표다. 6분대 기록이 멀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올림픽 때는 꼭 나올 것 같다”고 자신했다.이어 이 감독은 “대한체육회와 대한수영연맹에서 영상 분석으로 많은 도움을 줬다. 깊이 감사드린다. 선수들 집중력에 바로 피드백을 줄 수 있는 분석팀이 도하에 같이 따라가서 지금도 분석을 하고 있다. 분석팀이 해주는 분석이 선수들에게는 너무 좋은 정보였다”면서 “황선우의 레이스 조절 능력도 데이터가 피드백을 줬기 때문이었다. 어디서 약하고, 어디서 강한가를 비교 분석해 줘서 이런 결과가 나왔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정창훈 대한수영연맹 회장은 이번 세계선수권 선전에도 우선 파리올림픽 목표를 상향조정하진 않고 3개로 유지했다. 정 회장은 “기록을 많이 줄이면서도 메달을 딴 것에 대해 굉장히 좋다고 생각한다. 너무 좋아서 뭐라고 얘기할 수 없을 것 같다”면서도 “올림픽 목표는 똑같다. 메달 3개 정도를 생각하고 있다. 메달 색깔은 그날, 그 자리에서 지금처럼 보여주도록 하겠다”고 말했다.한편 한국 수영은 경영에서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 다이빙에서 동메달 2개 등 5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종합 8위에 올랐다. 한국이 올림픽 정규 규격인 롱코스(50m) 세계선수권에서 10위 안에 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종전 최고 순위는 2007년 멜버른 대회 당시 13위(금1·동1)였다. 이번 대회 전까지 한국이 세계선수권에서 획득한 메달은 총 6개(금2·은1·동3)였는데, 이번 대회에서만 무려 5개를 더해 역대 최고 성적을 남겼다.인천국제공항=김명석 기자 2024.02.19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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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수영, 세계선수권 역대 최고 성적...'황금 세대 '앞세워 세계 8강 진입

한국 수영이 2024 카타르 도하 국제수영연맹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 사상 최고 성적을 거뒀다. 한국은 19일(한국시간) 모든 대회 일정을 마친 도하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2개·은메달 1개·동메달 2개를 획득하며 최종 8위에 올랐다. 한국이 올림픽 정규 규격인 롱코스 세계선수권대회에서 10위 안에 진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종전 최고 순위는 금메달 1개와 동메달 1개를 기록한 2007년 대회 13위였다. 당시 박태환 홀로 메달 2개를 땄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황금 세대'를 앞세워 역대 대회 가운데 가장 많은 5개의 메달을 휩쓸었다. 김우민(22·강원도청)이 남자 자유형 400m 우승을 차지하며 13년 만의 세계선수권대회 금메달을 선사했다. 간판선수 황선우(20ㆍ강원도청)가 남자 자유형 200m에서 금빛 메달을 추가했다. 김우민과 황선우, 이호준(23·제주시청) 양재훈(25·강원도청) 이유연(23·고양시청)이 힘을 합친 계영 800m에서는 2위에 오르며 세계선수권대회 사상 최초로 단체전 메달 획득에 성공했다.김수지(25·울산광역시청)는 이번 대회 여자 다이빙 3m 스프링보드, 이재경(24·광주광역시체육회)과 호흡을 맞춘 혼성 싱크로 3m 스프링보드에서 각각 동메달을 합작했다.중국은 이번 대회 총 금메달 23개와 은메달 8개, 동메달 2개로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미국과 호주가 뒤를 이었다. 금메달 1개와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획득한 일본은 공동 17위, 다이빙에서만 은메달 2개를 딴 북한은 25위로 대회를 마쳤다.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4.02.19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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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세대’ 한국 수영, 세계선수권 계영 800m 은메달

한국 남자 수영 대표팀 황선우·김우민·양재훈(이상 강원도청)·이호준(제주시청)이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800m 계영에서 은메달을 차지하며 새 역사를 썼다.한국은 17일 오전(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어스파이어돔에서 열린 2024 국제수영연맹 세계선수권대회 경영 남자 계영 800m 결승에서 7분01초94를 기록, 전체 2위를 기록했다. 한국은 양재훈·김우민·이호준·황선우 순으로 레이스를 펼쳤다.1위를 차지한 건 중국이었다. 지신제·왕하오위·판잔러·장잔숴가 7분01초84로 1위를 차지했다. 한국과는 단 0.10차이였다. 미국이 7분02초08로 3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후쿠오카 세계선수권 이 종목에서 우승한 영국은 7분05초09로 4위를 기록했다.남자 계역 800m는 1973년 베오그라드 1회 대회부터 세계선수권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는데, 아시아 국가가 우승한 건 올해 중국이 처음이다. 종전 아시아 국가 최고 성적은 2011년 상하이, 2013년 바르셀로나에서 중국이 거둔 3위였다.한국 수영은 사상 첫 세계선수권 단체전 은메달을 기록하며 ‘황금세대’라는 수식어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첫 주자로 나선 양재훈은 구간 1분47초78을 기록, 8위로 시작했다. 하지만 김우민이 1분44초93로 3위까지 올라서더니, 이호준도 1분45초47로 순위를 이어갔다. 600m까지 한국은 5분18초18을 기록, 1위 미국과는 3분25초, 중국과는 2초14로 벌어진 상태였다.마지막 주자 황선우는 200m를 1분43초76을 기록하며 미국을 제치고, 중국을 마지막까지 추격했다. 이 구간 기록은 이날 출전한 32명 선수 중 가장 빨랐다.한편 황선우는 개인 통산 4번째 세계선수권 메달을 획득, 박태환·김수지(이상 3개)를 넘어 최다 메달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황선우는 2022 부다페스트(남자 자유형 200m 은메달) 2023년 후쿠오카(남자 자유형 200m 동메달)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 같은 종목 금메달을 추가했다. 그리고 이날 계영 800m에서 은메달을 추가했다.김우민 역시 남자 자유형 400m 금메달에 이어, 계영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은 도하에서 금메달 2개(남자 자유형 200m·400m)와 은메달 1개(남자 계영 800m), 동메달 2개(다이빙 여자 3m, 혼성 3m)를 수확했다. 박태환이 홀로 메달 2개를 따낸 2007년 멜버른(자유형 400m 1위·200m 3위) 대회를 훌쩍 넘어선 단일 세계선수권 역대 최고 성과다.세계선수권 대회를 마친 한국 수영은 다가오는 2024 파리 올림픽에서 금빛 역영을 바라본다.김우중 기자 2024.02.17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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